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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도 버틴 코스피‥장기금리 등 변수는 여전

옥희 · 조회 14 · 추천 0 ·

미국이 긴축 의지를 드러냈지만, 증시는 오히려 상승 출발했습니다.

금리 인상 자체는 이미 예견됐던 만큼 시장에 충격이 크지는 않았지만,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짙어지면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도했지만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코스피 전체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습니다.

연준 의장의 발언은 예상보다 긴축적이었지만, 시장은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된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김재승/현대차증권 연구원]
"'(금리)인상을 확실하게 하니까 오히려 통화 정책이 인상으로 이제 나아가는구나'라고 불확실성의 해소로써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금리가 AI 반도체 투자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막대한 빚을 냈던 미국 기업 오라클이 그만큼의 수익을 거둔 것이 확인됐는데, AI 투자의 수익성이 증명됐다는 겁니다.

[박석현/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금리 문제가 AI 관련된 투자를 위축시키는 어떤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라는 우려감이 지금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금리 결정에 나서는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미국이 추가로 금리 인상에 나서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AI 속도조절론을 들고나온 앤트로픽이 말과는 달리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할 경우, 전 세계 투자금을 빨아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거래대금이 20조 원 아래로 줄어 동력이 약해진 코스피는 AI 기업들의 연말 실적을 확인할 때까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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