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 전망에 힘입어 각각 ‘30만전자’ ‘200만닉스’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최고 63만원, SK하이닉스는 500만원까지 대폭 상향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 거래일인 23일 28만55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86만2000원에 마감해 각각 30만원과 200만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메모리 품귀를 경고하면서 메모리 수급 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란 분석이 반영된 결과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피크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범용 D램 생산능력 잠식과 AI 추론 확산에 따른 고용량 메모리 수요 증가로 공급 제약 해소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DS) 부문에서만 100조원의 영업이익(전년 동기 대비 1538.5% 증가)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에 범용 D램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2%로 낮춘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198조원, 영업이익은 107조원으로 추정돼 기존 전망치(매출 213조원·영업이익 122조원)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분기부터 HBM4 판매 비중 확대와 엑시노스 2700 생산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는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SK하이닉스 눈높이도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엔비디아 공급망 내 독점적 지위와 HBM4 선점 효과를 반영해 목표가를 310만원으로 상향했다. HBM 탑재량 확대와 빅테크 자체 AI 칩(ASIC) 채택 확대 흐름이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또 목표가는 내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와 BPS(주당순자산) 대비 각각 5.9배, 3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화투자증권(430만원), 노무라증권(500만원) 등도 초장기 실적 성장을 선반영한 파격적인 목표가를 제시했다.
수급 여건도 긍정적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1일부터 최근 3거래일간 삼성전자를 2조5906억원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고 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46.5%까지 낮아져 매도 여력이 소진된 만큼, 외인의 증시 복귀 여부는 삼성전자 매매 프록시(지표)를 통해 가장 먼저 확인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 거래일인 23일 28만55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86만2000원에 마감해 각각 30만원과 200만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메모리 품귀를 경고하면서 메모리 수급 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란 분석이 반영된 결과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피크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범용 D램 생산능력 잠식과 AI 추론 확산에 따른 고용량 메모리 수요 증가로 공급 제약 해소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DS) 부문에서만 100조원의 영업이익(전년 동기 대비 1538.5% 증가)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에 범용 D램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2%로 낮춘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198조원, 영업이익은 107조원으로 추정돼 기존 전망치(매출 213조원·영업이익 122조원)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분기부터 HBM4 판매 비중 확대와 엑시노스 2700 생산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는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SK하이닉스 눈높이도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엔비디아 공급망 내 독점적 지위와 HBM4 선점 효과를 반영해 목표가를 310만원으로 상향했다. HBM 탑재량 확대와 빅테크 자체 AI 칩(ASIC) 채택 확대 흐름이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또 목표가는 내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와 BPS(주당순자산) 대비 각각 5.9배, 3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화투자증권(430만원), 노무라증권(500만원) 등도 초장기 실적 성장을 선반영한 파격적인 목표가를 제시했다.
수급 여건도 긍정적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1일부터 최근 3거래일간 삼성전자를 2조5906억원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고 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46.5%까지 낮아져 매도 여력이 소진된 만큼, 외인의 증시 복귀 여부는 삼성전자 매매 프록시(지표)를 통해 가장 먼저 확인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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