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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만기 구조 — 위클리·월물 만기일과 만기 주간에 반드시 확인할 것

모두의해선 · 조회 0 · 추천 0 ·

만기일을 모르고 옵션을 들고 있으면, 방향이 맞아도 결과가 뒤집힙니다.
옵션은 주식처럼 계속 들고 갈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정해진 만기일이 지나면 잔존가치가 사라지고,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남은 시간가치가 빠르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포지션을 열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이 만기 구조입니다.

1. 만기일 구조부터 확인
KOSPI200 옵션·선물은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함께 만기됩니다. 위클리 옵션은 매주 목요일에 만기가 돌아옵니다. 즉 같은 종목처럼 보여도 잔존일수가 3일인 상품과 20일 남은 상품이 섞여 있습니다. 주문 화면에서 종목명만 보고 고르면 엉뚱한 만기를 잡기 쉽습니다.

2. 만기 주간에 실제로 달라지는 것
만기가 가까워지면 세타(시간가치 감소)가 하루 단위로 체감될 정도로 커집니다. 반대로 감마(델타 변화 속도)도 함께 커져서, 기초자산이 조금만 움직여도 포지션 델타가 빠르게 흔들립니다. 미결제약정은 만기 직전에 급격히 줄어듭니다. 남은 물량이 적다는 뜻이고, 그만큼 호가가 얇아져 체결 비용이 커집니다.

3. 롤오버는 언제, 무엇을 보고
다음 월물로 넘길 때는 두 가지를 봅니다. 첫째, 잔존일수가 충분한 다음 월물로 옮겼는지. 둘째, 옮기는 과정에서 베이시스(선물가격과 현물지수 차이)가 비정상적으로 벌어지지 않았는지입니다. 만기 당일에 몰아서 옮기면 호가 공백 구간에 걸리기 쉬우니, 만기 1~2일 전에 미리 옮겨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4. 만기 직전에 자주 나오는 실수
보유 종목의 만기일을 당일에야 확인하는 것, 위클리와 월물을 같은 감각으로 다루는 것, 만기 하루 이틀 남은 외가격 행사가에 진입하고도 손절 폭을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 항목은 손실이 순식간에 커지는 경로입니다.

5. 진입 전 확인 체크리스트
만기일과 잔존일수를 숫자로 확인했는가. 내가 가진 옵션이 위클리인지 월물인지 구분했는가. 미결제약정과 호가 두께를 확인했는가. 만기 3일 이내 포지션이라면 진입 수량을 평소보다 줄였는가. 이 네 개만 습관으로 만들면 만기 관련 사고는 대부분 걸러집니다.

옵션은 만기라는 시계가 붙은 상품입니다. 방향 판단보다 만기 관리가 먼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매매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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