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방향을 봐도 어느 행사가를 고르느냐에 따라 손익 곡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만기가 같아도 행사가가 현재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가 비용과 위험을 바꿉니다.
세 구간의 성격
현재가보다 유리한 쪽에 있는 내가격 옵션은 시간가치 일부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고, 등가격은 시간가치가 가장 크게 붙습니다. 외가격은 가격이 싸지만 방향이 맞아도 만기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전액을 잃습니다. 싸다는 이유만으로 외가격을 고르면 승률과 기대값이 함께 무너집니다.
확률과 손익비의 맞바꿈
깊은 외가격으로 갈수록 지불하는 금액은 줄지만 성공 확률도 같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내가격으로 가면 성공 확률은 올라가지만 단위당 비용이 커지고 레버리지 효과는 약해집니다. 어느 구간이 정답인지는 계좌 규모와 미리 정한 손실 한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를 때 확인할 네 가지
만기까지 남은 일수와 그 사이 지표 일정을 먼저 봅니다. 호가 잔량과 스프레드가 넓다면 진입과 청산 비용을 두 배로 계산합니다. 같은 시장 다른 행사가와 가격을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싼 구간을 피합니다. 손절 시 인정할 금액을 정한 뒤 그 금액에서 수량을 역산합니다.
흔한 실수
행사가를 이번 주에 닿을 것 같은 가격으로 정하면 계획이 기대에 맞춰 뒤집힙니다. 반대로 너무 가까운 행사가만 고르면 옵션을 쓰는 의미가 줄어듭니다. 행사가는 예측이 아니라 감당할 금액과 청산 계획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행사가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구조 이해를 위한 교육 목적 정리이며, 매매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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