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 직후가 아니라 기준이 바뀔 때만 옮긴다
손절선은 진입가에서 멀어지고 싶은 마음으로 옮기면 안 됩니다. 옮겨도 되는 시점은 가격이 움직였을 때가 아니라, 내가 근거로 삼은 기준(전고점, 오전 저가, 무효 가격)이 실제로 갱신됐을 때입니다. 기준은 그대로인데 손절선만 밀리는 것은 판단이 아니라 회피입니다.
옮기기 전에 무효 조건을 다시 적는다
포지션을 잡을 때 "이 가격이면 내 시나리오는 틀렸다"라고 정해둔 무효 가격이 있다면, 손절선은 그 무효 가격보다 안쪽에만 둘 수 있습니다. 손절선이 무효 가격 바깥으로 나가면, 시나리오가 이미 깨진 뒤에도 포지션을 들고 있는 셈이 됩니다.
옮긴 시각과 이유를 한 줄씩 남긴다
손절선을 옮긴 시각과 이유를 적어두면 나중에 "왜 이 손실이 커졌는지"가 기록으로 남습니다. 기록 없이 옮긴 손절은 복기할 수 없고, 복기할 수 없는 손실은 같은 모양으로 반복됩니다.
한 번에 한 칸만 올린다
본전까지, 그다음 한 칸, 이런 식으로 단계를 나누면 손절선이 진입 근거를 따라가게 됩니다. 한 번에 크게 올리면 작은 되돌림에도 바로 털리기 쉬워, 결과적으로 손실 횟수만 늘어납니다.
적용 전 직접 확인할 것
이 글은 특정 상품의 매매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며, 손절선 운용은 계좌 규모와 전략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제로 적용하기 전에는 본인이 거래하는 상품의 틱 가치와 수수료를 상품 명세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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