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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이 체결된 직후 — 같은 자리에서 두 번 다치지 않는 대기 규칙

모두의해선 · 조회 94 · 추천 0 ·

손절이 체결된 직후가 가장 위험합니다.
포지션을 정리하고 나면 화면이 다르게 보입니다. 손실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가격이 조금만 되돌려도 지금이 더 유리한 자리처럼 느껴지고, 방금 나온 자리로 다시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재진입은 가격이 아니라 조건으로 정합니다.
특정 가격까지 오면 다시 본다 같은 대기는 조건이 아닙니다. 어느 시각까지, 어떤 봉이, 무엇과 함께 확인되어야 하는지가 함께 적혀야 조건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준 저점을 되찾은 뒤 그 위에서 30분봉이 마감하는 것을 확인 대상으로 묶어 둡니다. 조건이 비어 있으면 그 자리는 대기 자리가 아니라 반복 매매 자리가 됩니다.

대기 시간은 시각으로 못 박습니다.
손절 직후 몇 분은 판단이 가장 흐립니다. 최소 20분에서 30분은 주문창에서 손을 떼는 편이 낫습니다. 그 시간에 할 일은 다시 사는 것이 아니라, 방금 손절이 내 규칙대로 나왔는지 한 줄 적어 두는 것입니다.

같은 방향으로 다시 들어갈 때는 수량을 줄입니다.
하루 손실 한도를 이미 일부 쓴 상태라면 남은 예산은 처음보다 작습니다. 같은 수량을 그대로 쓰면 남은 하루의 여유가 사라집니다. 재진입 수량은 남은 리스크 예산에서 다시 계산합니다.

같은 방향에서 두 번 연속 손절이 나오면 그날은 멈춥니다.
내 기준이 오늘 시장과 맞지 않는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세 번째 시도로 만회하려는 판단은 규칙이 아니라 감정입니다.

낙폭이 큰 날에는 손절 횟수를 줄이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이 글은 매매 판단을 대신하지 않고 특정 가격이나 종목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손실 한도와 수량은 각자 계좌 기준으로 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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