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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베이시스가 벌어질 때 — 방향보다 먼저 나눠 볼 세 가지

모두의해선 · 조회 115 · 추천 0 ·

베이시스는 만기 쪽으로 수렴한다
베이시스는 선물 가격에서 현물지수를 뺀 값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만기가 다가올수록 0에 가까워지고, 그 사이의 움직임에는 배당과 금리, 수급 기대가 섞여 있습니다. 평소의 폭을 먼저 알아 두지 않으면 오늘 폭이 큰지 작은지 판단할 기준 자체가 없습니다.

폭이 벌어졌을 때 원인을 나누는 순서
배당락 일정이 가까운지, 만기일이 얼마나 남았는지, 프로그램 매매의 차익·비차익 순매수가 어느 쪽으로 들어오는지를 차례로 확인합니다. 배당이나 만기 때문이라면 며칠 안에 자연히 줄어드는 성질의 움직임이고, 수급 때문이라면 현물 쪽 거래량이 함께 늘어나는지가 갈림길이 됩니다.

방향 신호로 쓰기 어려운 이유
베이시스가 벌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상승과 하락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방향의 큰 매도가 선물에 먼저 들어오면 베이시스는 움직이지만, 그 뒤 현물이 따라오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베이시스는 쏠림의 흔적에 가깝고, 방향은 현물과 같이 놓고 봐야 합니다.

실전 확인 순서
만기 잔여일을 먼저 적고, 평소 5거래일 평균 베이시스 폭을 옆에 같이 적습니다. 그 다음 오늘 폭이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어느 쪽에 붙었는지를 봅니다. 두 값이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키면 그날은 베이시스를 근거로 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무효 조건
만기 직전이라면 폭이 줄어드는 것이 정상이므로 확대 신호로 읽지 않습니다. 배당락이 지난 뒤에도 폭이 줄지 않으면 그때는 수급 쪽을 다시 봐야 합니다. 반대로 폭이 평소보다 좁아졌는데 거래량까지 급감했다면, 그것은 정보가 아니라 참여가 줄어든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특정 상품이나 방향을 권하는 내용이 아니라 지수선물 구조를 읽는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매매 판단과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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