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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27% 급락일의 포지션 사이징 — 수량을 바꾸는 기준

모두의해선 · 조회 0 · 추천 0 ·

오늘 코스피200은 1,089.28, -3.27%
시가 1,121.10, 고가 1,123.34, 저가 1,089.26. 장중 폭만 34.08포인트, 3.13%입니다. 평소 하루 폭이 10~15포인트였던 장이었다면 오늘은 그 두세 배가 나온 날입니다. 이런 날 손실이 커지는 이유는 방향을 틀려서만이 아닙니다.

같은 손절 폭을 그대로 쓰면 수량이 리스크를 키웁니다
평소 6포인트 손절로 10계약을 들고 있었다면, 오늘처럼 12포인트를 견뎌야 하는 날의 같은 10계약은 걸린 금액이 두 배입니다. 수량을 정하는 기준은 지수 레벨이 아니라 계좌 손실 한도여야 합니다. 1회 손실 한도를 계좌의 1%로 정해뒀다면, 손절 폭이 두 배가 되는 순간 수량은 절반으로 줄여야 같은 금액에서 멈춥니다.

숫자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손실 한도를 60포인트 상당으로 고정해 뒀다고 두면, 손절 6포인트일 때 10계약, 8포인트면 7계약, 12포인트면 5계약, 16포인트면 4계약입니다.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자리에 들어가도 그날의 폭에 따라 수량이 달라지는 게 정상입니다. 수량을 그대로 두면서 손절선만 밀어내는 순간 계획이 무너집니다.

장 초반 30분에 그날의 폭을 다시 잽니다
전일 폭으로 오늘 수량을 미리 확정해두면 급락·급등일마다 똑같이 걸립니다. 개장 후 30분 폭이 전일의 1.5배를 넘으면 수량을 먼저 깎고, 손절선은 진입 전에 정해둔 값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깨지면 정리하고, 다음 판단은 정리한 뒤에 합니다.

접는 기준은 금액으로 관리합니다
"이 선만 안 깨지면 된다"며 버티는 동안 수량이 조용히 리스크를 키웁니다. 오늘처럼 저가 1,089.26에서 종가 1,089.28로 마감해 방향이 아니라 폭으로 이긴 사람과 진 사람이 갈린 날은, 어디서 얼마를 접었는지가 다음 거래일을 좌우합니다. 본문은 리스크 관리 관점의 교육이며 특정 가격의 매매 지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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