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물로 넘어간 첫날 다시 채워야 하는 세 칸
롤오버는 월물 이름만 바꾸는 작업이 아닙니다. 넘어간 뒤 첫날은 화면에서 세 칸을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첫째는 증거금입니다. 월물이 바뀌어도 요율이 그대로라는 보장이 없고, 여유증거금이 줄면 같은 수량을 들고 있어도 다음 날 강제 정리 기준에 가까워집니다.
둘째는 호가 벌어짐입니다. 새 월물은 첫날 거래가 얇아서 같은 자리도 체결 가격이 달라집니다. 진입 전에 매수1호가와 매도1호가 차이를 눈으로 보고, 평소보다 벌어져 있으면 수량을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
셋째는 미결제약정입니다. 넘어간 뒤 며칠 동안 이 숫자가 다시 차오르는지 보면 새 월물에 물량이 붙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안 차오르면 같은 자리에서도 움직임이 다르게 나옵니다.
넘기는 날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정리한 수량을 그대로 새 월물에 다시 넣는 것입니다. 저는 절반만 먼저 넣고 나머지는 하루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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