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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선물 베이시스 — 장중에 현물과 선물이 벌어질 때 화면에서 볼 숫자

모두의해선 · 조회 0 · 추천 0 ·

장중에 지수가 갑자기 밀리거나 반대로 튀는 순간, 그 움직임이 현물 수급에서 온 건지 선물 쪽에서 온 건지 구분이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이때 화면에 같이 띄워두면 도움이 되는 숫자가 베이시스입니다. 계산은 단순합니다. 선물 현재가에서 현물 지수를 뺀 값입니다. 예를 들어 선물이 현물보다 높게 거래되면 플러스(콘탱고), 반대로 현물이 더 높으면 마이너스(백워데이션)가 됩니다.

왜 이 숫자를 보는가
기관의 차익거래는 이 벌어짐을 먹고 들어옵니다.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게 벌어지면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조합이 이론상 이득이 나고, 그 반대면 반대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베이시스가 정상 범위를 넘어 벌어지면 그 방향대로 프로그램 물량이 현물에 들어오거나 나가면서 지수 자체를 밀거나 받칩니다. 내 계좌의 손익이 아니라 지수 전체의 수급이 움직이는 지점입니다.

장중에 확인할 순서
첫째, 선물 가격과 현물 지수를 같은 화면에 두고 둘의 차이를 눈으로 봅니다. 둘째, 그 벌어짐이 오전부터 방향을 유지하는지, 아니면 몇 분 만에 되돌아오는지 봅니다. 되돌아오는 벌어짐은 수급이 아니라 순간적인 호가 공백일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미결제약정이 함께 늘어나는지 봅니다. 포지션이 새로 쌓이면서 벌어지는 것과, 있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벌어지는 것은 다음 자리가 다릅니다.

오늘 같은 날의 체크
시가가 갭으로 벌어졌다가 되돌려지는 날은 현물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시가 갭을 메우는 반등이 베이시스 회복을 동반했는지, 아니면 현물만 혼자 올라온 건지에 따라 그 반등을 지지로 삼을지 말지가 갈립니다. 되돌림이 끝나는 자리를 미리 정해두고, 그 선이 깨지면 물량을 줄이는 쪽으로 미리 정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장중에 즉석에서 정하면 대개 늦습니다.

베이시스는 방향을 맞히는 지표가 아닙니다. 지금 시장이 어느 쪽으로 힘을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도구입니다. 수치와 조건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본인 기준을 먼저 정해두고, 손실 한도 안에서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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