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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금이 부족해질 때 나타나는 순서 — 강제청산 전에 먼저 보이는 신호

모두의해선 · 조회 0 · 추천 0 ·

강제청산은 손실률이 아니라 증거금에서 결정됩니다
계좌가 정리될 때 사람들이 보는 건 수익률인데, 실제로 포지션을 닫히게 만드는 것은 유지증거금 부족입니다. 손실이 커도 증거금이 넉넉하면 버티고, 손실이 작아도 증거금이 바닥나면 먼저 잘립니다. 그래서 밤에 포지션을 들고 있다면 수익률보다 증거금 세 칸을 먼저 봅니다.

장중에 확인할 세 칸
첫째는 예수금, 둘째는 개시증거금, 셋째는 유지증거금입니다. 신규 진입은 개시증거금으로 막히고, 청산은 유지증거금에서 걸립니다. 두 숫자가 다른 이유는 증권사가 변동성에 대비해 여유를 남겨두기 때문입니다. 예수금이 개시증거금보다 작아지면 새 주문이 안 받아지고, 이 상태가 이어져 유지증거금까지 내려가면 추가증거금 요구가 나옵니다.

강제청산 전에 먼저 오는 신호
가장 먼저 오는 건 주문 거부입니다. 같은 수량을 넣어도 증거금 부족으로 반려되고, 반대 방향 신규 주문까지 막힙니다. 그다음이 추가증거금 안내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정리 주문을 직접 넣을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 창이 닫히면 반대매매가 들어가는데, 이때는 가격을 고르지 못하고 시장가로 밀립니다.

장중 변동성이 커지면 증거금률 자체가 올라갑니다
지수가 크게 흔들리는 날이나 지표 발표 직전에는 증권사와 거래소가 위탁증거금률을 올립니다. 같은 포지션을 들고 있어도 요구되는 금액이 커지므로, 밤사이 유지되던 수량이 다음 날 아침에는 과해질 수 있습니다. 큰 일정 전날에는 수량을 미리 한 칸 줄여두고 아침에 증거금률 공지를 확인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거꾸로 내려오는 계산 순서
정할 것은 손절 가격이 아니라 버틸 수 있는 폭입니다. 남은 예수금을 유지증거금 이상으로 남기고 견딜 수 있는 최악의 가격 변동을 먼저 계산하고, 그 폭이 오늘 예상 변동폭보다 좁으면 수량을 줄입니다. 이 순서로 하면 손절선이 증거금에 눌려 뒤로 밀리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증거금률과 유지증거금 기준은 상품과 증권사에 따라 다르고 수시로 바뀝니다. 주문창에서 실제 숫자를 확인해 적용하시고,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매매 시점을 권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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