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만기가 지나 10월물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자주 걸리는 게 정산 시차입니다. 만기일에 포지션이 사라진 걸 보고 계좌 숫자도 바로 바뀔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순서가 따로 있습니다. 기준시각 2026년 9월 29일 18시 20분 KST. 일반 정보이고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1단계 — 만기 당일, 포지션이 끝나는 날
행사가 되거나 만기가 된 계약은 그날로 포지션이 사라집니다. 화면에서 사라진 것과 돈이 들어온 것은 다른 사건입니다. 이날 계좌에서 볼 것은 미결제약정 숫자가 아니라 내 잔고에 남은 만기 계약이 0인지입니다.
2단계 — 결제일, 돈이 움직이는 날
현금 결제 상품이면 정산 기준값으로 계산된 금액이 결제일에 반영됩니다. 계좌에 찍히는 시각은 증권사 처리 순서에 따라 늦어질 수 있어서, 만기 당일 밤에 숫자가 안 바뀐다고 문제가 생긴 건 아닙니다. 안내된 결제일이 지나도 그대로면 그때 문의하면 됩니다.
3단계 — 결제 다음 날, 증거금이 다시 계산되는 날
정산 금액이 들어오면 다음 거래일 주문 가능 수량이 새로 계산됩니다. 여기서 자주 틀리는 게, 만기 전에 잡아둔 증거금을 그대로 두고 새 포지션을 같은 크기로 들어가는 겁니다. 만기 뒤에도 기준이 이전과 같다는 보장이 없으니 새로 들어가기 전에 여유 금액을 한 번 더 봅니다.
만기 다음 날 확인할 세 줄
결제 금액이 반영됐는지, 남은 포지션 수량과 평균가가 그대로인지, 새 주문 가능 수량이 얼마인지. 이 세 줄만 적어두면 만기 주간에 계좌 숫자가 어긋나 보이는 일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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