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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하우

개장 직후 30분, 시가에 속지 않는 확인 순서

모두의해선 · 조회 0 · 추천 0 ·

시가가 만드는 착시
9시 정각 첫 체결은 밤사이 쌓인 주문이 한꺼번에 터지는 자리입니다. 그 값은 그날의 균형가격이 아니라, 전날 밤 선물과 해외 지수, 환율이 만든 갭을 정리하는 값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시가에 붙어 따라 들어가면 방향이 아니라 정리 물량에 얹히기 쉽습니다.

확인 순서 하나 - 갭을 메우는 속도
시가가 전일 종가에서 벌어져 열리면, 개장 후 5분 안에 그 갭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먼저 봅니다. 시가 방향과 반대로 갭이 빠르게 메워지면 그 방향은 힘이 아니라 잔여 주문이었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확인 순서 둘 - 거래량이 시가 구간에 몰리는지
첫 5분 거래량이 평소보다 크게 튀고 다음 5분에 급격히 줄면, 시가를 만든 주문은 이미 소진된 것입니다. 반대로 거래량이 같은 방향으로 계속 붙으면 그때부터 추세 후보로 봅니다.

확인 순서 셋 - 전일 고가와 저가에서의 위치
시가가 전일 고가 위에 있는지 저가 아래에 있는지는 이후 되돌림 기준이 됩니다. 전일 저가 아래로 열려 갭을 못 메우면 그날 저점을 다시 낮출 가능성이 커지므로, 진입보다 관망을 먼저 두고 손절선은 전일 저가 위쪽에 잡는 편이 낫습니다.

실전 규칙
개장 후 30분은 관찰 구간으로 두고, 첫 진입은 시가가 아니라 30분 고가나 저가 중 한쪽이 깨진 뒤로 미룹니다. 시가에 들어갔다면 손절선은 시가가 아니라 그 30분 구간의 반대쪽 끝에 둡니다. 시가에 물린 자리를 버티는 이유는 대개 근거가 아니라 진입가이기 때문입니다.

정리
시가 추격을 피하고 갭 메우는 속도, 거래량 지속, 전일 고저 위치 세 가지만 순서대로 확인해도 개장 직후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매매를 지시하는 글이 아니라 확인 순서를 정리한 교육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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