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거래일이 끝났습니다. 오늘 지수 흐름을 그대로 옮기면 시가 1,100.09, 고가 1,104.62, 저가 1,078.50, 마감 무렵 1,084 안팎. 전일 종가 1,088.15에서 -0.31%입니다. 하루 폭이 26포인트 넘게 벌어진 날입니다.
1. 오전에 잡은 그림을 하루 종일 들고 갔는지
시가가 1,100 위에서 출발했으니 "오늘은 강하다"로 시작한 사람이 많았을 겁니다. 저가 1,078.50까지 밀린 구간에서 그 그림을 버리고 새로 잡았는지, 아니면 버티다가 마감까지 끌고 갔는지. 이게 이번 분기 마지막 복기의 핵심입니다.
2. 손절선을 몇 번 옮겼는지
밀리는 동안 손절선을 아래로 내린 횟수를 세어보면 그날의 판단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한 번도 안 옮겼으면 계획대로 한 것이고, 두 번 이상 내렸으면 그건 계획이 아니라 미련입니다.
3. 분기말 수급을 감안했는지
분기말 마지막 날은 기관 수급이 평소와 다르게 나옵니다. 오늘 흐름을 다음 분기 첫날의 기준으로 그대로 쓰면 어긋날 수 있다는 점만 적어두면 됩니다.
10월 첫 거래일에 바꿀 것은 딱 하나만 정하시길 권합니다. 여러 개 고치려다 보면 다음 달에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실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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