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직후에 찍히는 숫자가 두 개입니다
미국 정규장이 끝나는 06:00 KST 전후로 선물 정산가와 현물 지수 종가가 서로 다른 값으로 남습니다. 두 숫자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보면, 계좌 평가와 기사 등락률이 어긋나 보이는 날에 헷갈립니다.
선물 정산가는 마감 직전 30초 체결의 거래량 가중평균입니다
CME 지수선물의 일일 정산가는 마감 직전 30초, 15시 59분 30초에서 16시 00분 00초 ET 구간 체결을 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한 값(VWAP)으로 계산됩니다(출처: CME Group, Understanding Equity Index Daily & Final Settlement). 현물 지수 종가는 거래소 마감 동시호가 경매로 정해집니다. 같은 시각을 가리키지만 산출 방식이 다릅니다.
그래서 어느 숫자를 봐야 하는지가 갈립니다
증거금과 계좌 평가는 정산가를 기준으로 삼고, 기사에 나오는 등락률은 현물 종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2026-09-30 15시 03분 ET(04:03 KST) 기준으로 S&P 500 선물은 7,754.0, 현물 S&P 500 지수는 7,695.05, 나스닥100은 30,569.16이었습니다(Yahoo·CNBC 교차, 약 10분 지연). 두 숫자의 폭이 다른 것은 기준 시점과 산출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감 전에 정해둘 세 줄
내 포지션의 평가 기준이 정산가인지 종가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정산가가 만들어지는 마감 직전 30초는 체결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으니 손절 주문을 그 구간에 몰아 걸지 않습니다. 다음 날 시가 갭까지 감안한 손절선을 그대로 두고, 종가와 정산가가 얼마나 벌어졌는지 다음 날 아침에 숫자로 남깁니다.
이 글은 시장 구조 설명이며 확정 매수·매도 지시가 아닙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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