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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레버리지 ETF 광풍 사라진 이유는…" 외신 깜짝 보도

아이셋아빠 · 조회 8 · 추천 0 ·

코스피 시장에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열풍이 한 풀 꺾였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7월 전 세계 증시를 휩쓸었던 인공지능(AI)발 하락장에서 레버리지 ETF가 코스피 변동성을 키운 주범으로 지목된 후 의무교육 수강강화 정책 등의 영향이 나타났단 분석이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상품들의 거래대금은 6월 고점 대비 4% 수준으로 급락했다.해당 상품들의 총 운용자산은 지난 6월 114억달러(약 15조6500억원)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난달 27일 기준 50억달러(약 6조 8500억원)로 크게 줄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약 10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추정된다. 월간 자금 '유출'을 기록한 건 지난 5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안정을 찾았다. 코스피 변동성 지표가 6월 말 최고치인 97에서 4개월 만에 최저치인 약 50까지 하락했다.블룸버그는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규제 중에서도 의무 교육 강화 정책을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19일부터 레버리지 ETF을 구매하려면 5거래일 이상 최소 1시간씩 모의거래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가상 현금 1억원의 모의 거래로 위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이는 앞서 시행된 기본 예탁금 3000만원 상향보다 레버리지 투자 제한에 더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모의 거래 프로그램과 회원가입, 5일 동안의 최소 수강 시간까지 지켜야 하는 절차가 투자자들을 번거롭게 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평일 근무시간에도 모의 거래 최소 시간을 준수해야 하는 점이 까다롭다는 의견이 많았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정훈씨(41)는 블룸버그에 "너무 귀찮아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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