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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전자’ 맞나”…110조 원 풀어도 25만 원, ‘1370원 환율’까지 덮쳤다

부자가꿈 · 조회 9 · 추천 0 ·

삼성전자가 다시 ‘30만전자’로 올라설 수 있을지를 놓고 시장의 계산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최대 110조 원에 이르는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내놨지만 28일 종가는 25만 7,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발표 당일인 지난 21일 종가 28만 1,500원과 비교하면 2만 4,500원, 8.7% 낮습니다. 반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가 꺾인 상황도 아닙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6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현재 주가에서 44.0% 올라야 닿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주가를 둘러싼 셈법은 이전보다 복잡해졌습니다. 최대 110조 원 가운데 3분기에 지급할 30조 원 안팎의 현금배당을 제외하면 나머지를 어떤 방식으로 주주에게 돌려줄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15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소각용이 아닌 임직원 보상용입니다. 여기에 두 달 전 1,55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까지 겹쳤습니다. 한 차례 밟았던 30만 원을 다시 넘어설 수 있느냐는 주주환원 총액만으로 가늠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자사주 소각 규모와 HBM의 실제 수익성, 빠르게 움직인 환율이 원화 실적에 미칠 영향까지 함께 확인해야 하는 국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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