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와 코스닥이 반대로 가는 날
오늘 아침 09시 47분 코스피는 6,969.68(0.02% 내림), 코스닥은 901.86(0.85% 오름)입니다(네이버 금융). 큰 지수는 제자리인데 코스닥만 오르는 날, 어느 쪽을 기준으로 봐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왜 갈리는가
코스피는 반도체·자동차 같은 대형 수출주와 외국인 비중이 크고, 코스닥은 중소형 성장주와 개인 비중이 큽니다. 같은 날에도 두 시장이 반대로 움직이는 것은 자금이 향하는 곳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볼 세 가지
첫째, 외국인 선물 수급입니다. 코스피200 선물을 외국인이 순매수하는지 순매도하는지에 따라 대형주 방향이 갈립니다. 둘째, 원/달러 환율입니다. 원화가 약해지면 수출 대형주에 유리하고 코스닥에는 부담이 됩니다. 셋째, 코스닥 상승이 몇 개 종목에서 나온 것인지 봅니다. 소수 테마만 오르면 위험선호로 보기 어렵습니다.
실전에서 정하는 기준
지수선물을 매매한다면 코스피200을 기준으로 삼고, 코스닥 강세는 참고로만 봅니다. 두 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 날에는 추세 신뢰도를 높게 잡습니다. 지수만 오르고 코스닥이 빠지면 위험선호가 약한 것으로 보고 계약 수를 늘리지 않습니다.
깨지면 정리하는 자리
코스피200이 전일 종가를 밑돌고 코스닥도 같이 밀리면 오전 상승 시나리오는 접습니다. 한쪽만 보고 들어갔다면 반대 시장이 꺾이는 순간이 손절 기준이 됩니다.
이 글은 시장 구조를 설명하는 교육용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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