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에 두면 손절이 늦어집니다
손절선을 내 평균단가에 맞춰 두면 시장이 아니라 내 계좌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지수가 어제 지지선을 깨고 내려가도 조금만 오르면 본전이라는 생각이 손을 멈추게 합니다. 기준은 내가 어디에 들어갔는지가 아니라 가격이 어디서 버티는지여야 합니다.
먼저 전일 종가와 전일 저점을 봅니다
전일 종가, 전일 저점, 오늘 시가. 이 세 자리 중 하나가 오늘의 기준선이 됩니다. 오늘 코스피200은 시가 1,098.33에서 출발해 1,095.99까지 밀린 뒤 1,100을 되찾았습니다. 이 경우 1,096이 지켜지는지가 기준이 되고, 내 진입 단가가 1,102든 1,105든 기준선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깨졌는지가 아니라 되돌아왔는지를 봅니다
지지선을 잠깐 아래로 찍고 다시 올라오는 경우와, 깨고 눌러앉는 경우는 대응이 다릅니다. 아래로 찍은 뒤 5분 안에 선 위로 복귀하면 흔들기로 보고, 복귀하지 못하고 그 아래에서 고점이 낮아지면 정리 쪽으로 기웁니다. 종목이 아니라 지수의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지를 봅니다.
정했으면 미리 걸어둡니다
장중에 손절선을 다시 계산하면 대개 뒤로 밀립니다. 개장 전에 손절 가격과 정리할 계약 수를 정해 적어두고, 그 가격에 주문을 걸어둡니다. 지수가 그 선을 건드렸을 때 내가 판단할 일이 남아 있으면 이미 늦은 것입니다.
오늘 같은 날의 순서
21시 30분 고용보고서를 앞둔 오후는 방향을 새로 잡는 시간이 아니라 아침에 정한 기준이 아직 유효한지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기준선이 그대로면 포지션도 그대로 두고, 기준선이 무너졌으면 이유를 묻지 않고 먼저 줄입니다. 순서를 바꾸지 않는 것이 오후장에서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매매 기준을 세우는 방법에 대한 정리입니다. 수치는 2026년 10월 2일 10시 15분 기준 네이버 금융 코스피200 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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