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만든 고점은 기준점이 아니라 시험대입니다
오늘 코스피200은 시가 1,098.33에서 1,108.60까지 올랐다가 1,095.99까지 밀렸고, 10시 46분 현재 1,101.00입니다(네이버 금융). 같은 시간 코스닥은 903.88까지 올랐다가 893.64로 되돌아왔습니다. 오전에 강했던 쪽이 오후에도 강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고점 숫자보다 그 고점을 만든 뒤 폭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먼저 봅니다.
폭이 줄면 방향보다 시간이 문제가 됩니다
레인지가 좁아지는 구간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다시 가더라도 도달 시간이 길어집니다. 계약 수를 그대로 두면 손익비가 조용히 나빠집니다. 오전 고점과 저점 사이 폭이 오전 절반 구간에서 얼마나 줄었는지, 그 폭 안에서 거래량이 어느 가격대에 몰렸는지, 전일 종가가 그 폭의 어디에 놓이는지를 차례로 확인합니다.
기준선은 가격 두 개로 줄입니다
오늘 같으면 전일 종가 1,104.48이 기준선이고 오전 저점 1,096.00이 손절선입니다. 1,104.48을 다시 받으면 오전 조정은 되돌림으로 보고, 1,096.00이 깨지면 오전 레인지는 버리고 오후 레인지를 새로 그립니다. 두 가격 사이에서 계약 수를 늘리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되돌림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폭이 알려줍니다
고점을 되돌린 뒤 폭이 넓어지면 방향이 바뀌는 중이고, 폭이 줄면 소화 중입니다. 소화 중일 때는 진입보다 대기 비용을 먼저 계산합니다. 오늘처럼 오전 레인지가 12포인트 남짓인 날은 하루 안에 방향을 두 번 바꾸기 어렵습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계약의 매매를 권하는 내용이 아니며, 지수와 가격 예시는 2026년 10월 2일 10시 46분 네이버 금융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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