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정한 계획과 저녁 숫자 사이에 비는 시간부터 봅니다
발표가 밤에 있는 날은 오전 계획이 그대로 저녁까지 이어지지 않습니다. 국장은 09:00에 열고 15:30에 닫으며, 오늘 밤 숫자는 21:30입니다. 그 사이 여섯 시간이 비는데, 이 시간을 어디에 쓰느냐가 발표 뒤 손익보다 먼저입니다.
지금 화면에서 확인되는 것
코스피200은 오전에 1,097까지 밀렸다가 다시 올라와 1,108 부근에서 움직입니다(오늘 저 1,097.38·현재 1,108.35, 12시 20분 실측). 아침 저점이 아직 안 깨졌고, 오전 고점 부근을 다시 두드리는 자리입니다.
장중에 시각표를 다시 펴는 순서
1) 발표까지 남은 시간을 분으로 바꿔 적습니다.
2) 그 시간 안에 새 자리를 만들 건지, 오전 자리를 그대로 들고 갈 건지 먼저 정합니다.
3) 발표 전에 계약 수를 줄일 시각을 미리 정해 둡니다. 보통 발표 30분 전입니다.
4) 지금 자리의 손절선을 숫자로 다시 확인합니다. 오늘이면 1,097이 깨지면 보던 그림을 버리고, 1,108 위에서 종가가 서면 다음 자리로 넘어가는 식입니다.
미리 정해두면 발표 뒤에 덜 흔들립니다
발표 숫자는 어차피 못 맞힙니다. 맞힐 수 있는 건 몇 시에 무엇을 볼지, 어디서 접을지입니다. 그 두 줄이 적혀 있으면 밤장 첫 5분에 화면을 보고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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