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다음 날은 폭이 줄어듭니다.
코스피200은 10월 2일 13시 19분 네이버 KPI200 1,107.23, 야후 ^KS200 1,105.52로 전일 종가 1,104.48을 웃돌고 있습니다. 전일 2.09% 오른 뒤라 오늘 레인지는 장중 저점 1,095.99와 고점 1,109.48 사이 13.49포인트입니다. 어제 잘 맞았던 방향과 같은 계약 수를 오늘 그대로 들고 가면, 같은 자리가 더 큰 위험이 됩니다.
계약 수는 방향이 아니라 손절선까지 거리로 정합니다.
한 번에 감수할 금액을 계좌의 일정 비율로 먼저 정해두고, 진입가에서 손절선까지의 거리로 나눕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계약 수가 늘고, 멀면 줄어듭니다. 오늘처럼 레인지가 좁으면 손절선이 가까워져 계약 수가 저절로 커지는데, 밤 사이에 건너뛰는 갭은 손절선으로 막히지 않습니다. 갭 위험은 손절 거리와 별도로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주말을 낀 금요일 오후에는 여기에 하나가 더 붙습니다.
오늘 밤 21시 30분에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나옵니다. 발표 전에 잡은 자리는 지수 방향과 상관없이 갭 위험을 안고 주말을 넘깁니다. 계약 수를 오후에 미리 줄여두면 발표 숫자를 보고 늘리는 선택은 그 뒤에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큰 자리를 들고 나서 줄이는 것은 이미 늦습니다.
오늘 오후에 남는 판단은 두 갈래입니다.
시장이 정하는 것은 1,104.48 위에서 버티는지, 1,109.48을 넘겨 굳히는지입니다. 본인이 정하는 것은 지금 들고 있는 계약 수가 오늘 폭에 맞는지입니다. 앞의 둘은 기다리면 답이 나오지만, 마지막 하나는 발표 전에 정해두지 않으면 밤에 정하게 됩니다. 이 글은 매매 지시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 기준을 정리한 내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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