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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만기 이월(롤오버) 순서 — 근월물에서 차월물로 옮기기 전에 확인할 것

모두의해선 · 조회 0 · 추천 0 ·

만기가 가까워지면 거래가 옮겨갑니다
근월물 만기가 다가오면 체결과 미결제약정이 차월물로 넘어갑니다. 만기 직전 근월물은 호가가 벌어지고 체결이 뜸해져서, 같은 주문을 내도 미끄러지는 폭이 커집니다. 이월은 그래서 만기 당일에 몰아서 하기보다 미리 계획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먼저 근월물과 차월물의 가격 차이를 봅니다
차월물이 근월물보다 비싸면 콘탱고로, 보유·이자 비용이 가격에 반영된 상태입니다. 반대로 차월물이 더 싸면 백워데이션으로, 가까운 시점의 수급이 더 타이트하다는 뜻입니다. 이 차이가 곧 이월 비용이므로, 옮기기 전에 숫자로 확인해야 합니다.

미결제약정이 어디로 가는지 봅니다
근월물 미결제약정이 줄고 차월물이 늘면 시장이 옮겨가는 중입니다. 차월물 미결제약정이 근월물을 넘어서는 시점부터는 차월물이 기준 계약이 됩니다. 이 전환이 더디면 근월물에서 마지막까지 유동성이 남아 있다는 뜻이니,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한 번에 다 옮기지 않습니다
근월물 매도와 차월물 매수는 스프레드 주문으로 묶으면 방향 노출 없이 이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프레드 호가도 시간대에 따라 벌어지므로, 유동성이 좋은 시간에 나눠서 처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개장 직후와 야간에는 호가가 넓어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손절선은 어느 계약 기준인지 먼저 정합니다
근월물 기준으로 잡아둔 손절선을 그대로 차월물에 대면 가격 차이만큼 손절 폭이 달라집니다. 이월 전에 차월물 기준으로 손절 기준가를 다시 계산하고, 옮긴 뒤에는 차월물 가격으로만 판단하도록 기준을 하나로 통일합니다.

이월 뒤에 다시 확인할 것
옮긴 직후에는 차월물 미결제약정과 호가 깊이를 다시 봅니다. 이월 전후로 스프레드가 벌어졌다면 시장 참여자가 아직 적다는 신호이므로, 진입 수량을 그만큼 줄여 잡는 편이 낫습니다. 만기일정은 계약마다 다르므로 캘린더에 미리 표시해 둡니다.

정리
이월은 방향 판단이 아니라 비용과 유동성을 관리하는 작업입니다. 순서는 만기 확인, 가격 차이 확인, 미결제약정 이동 확인, 분할 이월, 손절 기준 재설정입니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 개념 설명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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