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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올랐는데 나는 왜”…서학개미, 이번엔 환율의 역습
karina · 조회 8 · 추천 0 ·
지난 6월부터 미국 애플 주식을 사들인 직장인 박모(38)씨는 최근 원화 강세 때문에 고민이다. 달러화 기준으로는 3% 정도의 수익을 냈지만, 원화로 환산한 수익률은 -3%로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주범은 최근 한두 달 사이 급락한 원-달러 환율이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원화 강세)가 해외 투자 시장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미국 주식과 금·채권 등 주요 기초자산 가격이 올랐음에도 원화 환산 시 발생하는 환차손이 수익률을 깎아내리면서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1원 내린 1382.4원에 거래를 마쳤다. 약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장중 한때 1376.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7월 1일 장중 1559.2원까지 오른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 반 사이 170원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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