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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손절 폭을 다시 재는 순서 — 변동성이 줄어든 주에 거리와 수량을 같이 보는 이유

모두의해선 · 조회 0 · 추천 0 ·

주말에 포지션을 그대로 두고 나면, 다음 주에 손절 폭만 예전 기준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수가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면 하루 변동 폭이 줄어들고, 같은 손절 거리라도 계좌가 감당하는 부담은 커집니다.

기준으로 삼는 값은 최근 5거래일의 일중 변동 폭 평균입니다.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하루 단위로 재서 평균을 내고, 그 값을 다시 현재 가격으로 나눠 비율로 봅니다. 이 비율이 지난달보다 눈에 띄게 작아졌다면 시장이 좁아졌다는 뜻입니다.

좁아진 구간에서 손절 폭을 그대로 두면 두 가지가 함께 어긋납니다. 첫째, 평소 같은 폭이 정상적인 흔들림에도 닿아서 기준 없이 잘려 나갑니다. 둘째, 그렇게 잘린 뒤에는 다시 들어갈 자리를 가격으로 정하지 못하고 감으로 잡게 됩니다.

반대로 변동 폭이 커진 주에는 손절 거리를 넓히는 대신 수량을 줄이는 쪽이 안전합니다. 거리는 시장이 정하고 수량은 내가 정하는 값이기 때문입니다. 손절선까지의 거리와 계약 수를 곱한 값이 하루 허용 손실 안에 들어오는지를 먼저 맞춥니다.

주말에 해둘 일은 세 줄이면 됩니다. 지난주 하루 변동 폭 평균, 다음 주에 열리는 주요 발표 시각, 그리고 손절선까지의 거리와 수량을 곱한 값. 이 세 줄을 적어두면 개장 직후 흔들림 속에서 새로 판단할 일이 줄어듭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방향을 권하는 내용이 아니라 개인 리스크 관리 순서를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수치는 본인이 쓰는 차트에서 직접 확인하시고, 손실 한도는 계좌 규모에 맞게 본인이 정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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