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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델타만 보고 수량을 정하면 만기 근처에서 어긋납니다 — 감마와 세타를 같이 보는 순서

모두의해선 · 조회 0 · 추천 0 ·

옵션 포지션 크기를 정할 때 델타 하나만 보는 분이 많습니다. 기초자산이 1포인트 움직일 때 값이 얼마나 따라 움직이는지 알려주는 숫자라 기준으로 삼기 좋습니다. 다만 그 숫자는 지금 이 순간의 값이고, 기초자산이 움직이는 순간 함께 바뀝니다.

감마는 델타가 변하는 속도입니다
기초자산이 오르면 콜옵션 델타는 커지고 풋옵션 델타는 작아집니다. 만기가 가까울수록, 행사가 근처일수록 이 변화가 급해집니다. 델타로 맞춘 수량이 하루 만에 달라지는 구간이 바로 여기입니다.

세타는 매일 빠져나가는 값입니다
만기까지 남은 시간이 줄면 옵션 값에는 시간가치 감소가 붙습니다. 같은 수량을 들고 있어도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하루에 사라지는 값이 커지므로, 손절선을 가격 하나로만 두면 남은 기간에 따라 체감이 달라집니다.

수량을 정하기 전에 같이 볼 세 가지
첫째, 행사가가 현재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둘째, 남은 거래일이 며칠인지. 셋째, 오늘 하루에 빠지는 시간가치가 내가 감수하려는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세 번째가 두 자릿수 비율이면 수량을 줄이거나 만기를 뒤로 미루는 편이 낫습니다.

휴장이 끼면 남은 거래일 계산이 어긋나기 쉽습니다. 주말과 휴장일을 빼고 다시 세어보고, 만기가 몰린 주에는 델타가 아니라 감마로 수량을 한 번 더 점검해 보십시오.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하는 내용이 아니며, 조건과 위험을 정리한 교육 목적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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