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을 확정한 직후가 가장 판단이 흐려집니다
잃은 금액보다 '내가 틀렸다'는 사실이 먼저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때 바로 재진입하면 진입 근거가 아니라 만회하려는 마음이 주문을 만듭니다.
다시 들어가기 전에 세 줄을 적습니다
첫째, 그 매매가 왜 틀렸는지 한 줄. 둘째, 다시 들어갈 가격과 시각. 셋째, 이번에 쓸 수량. 세 줄이 안 채워지면 그건 재진입이 아니라 만회 주문입니다.
조건이 안 서면 시간을 둡니다
손절이 나온 봉이 닫힐 때까지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걸러집니다. 같은 자리에서 곧바로 반대 주문을 내는 습관은 손실 폭만 두 배로 만듭니다.
재진입 수량은 직전보다 줄입니다
같은 수량으로 되돌리려 하면 손절선을 다시 밀게 됩니다. 절반으로 시작해 이번 매매가 정상으로 풀리는 것을 확인한 뒤 늘리는 편이 낫습니다.
휴장 뒤 첫 거래일은 더 조심합니다
며칠 쌓인 재료가 한 번에 반영되는 날에는 첫 30분이 대개 방향을 정하지 않습니다. 이 시간에 재진입하면 기준선 없이 가격만 쫓게 됩니다.
복기에는 두 줄만 남깁니다
재진입까지 걸린 시간, 그리고 그때 조건이 서 있었는지. 이 두 줄이 쌓이면 내가 어떤 상황에서 급해지는지 보입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판단과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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