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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장 뒤 첫날 갭으로 열릴 때 — 시초에 먼저 볼 순서

모두의해선 · 조회 3 · 추천 0 ·

휴장이 끼면 시초 갭이 커집니다
한국장은 개천절 대체공휴일로 월요일(10월 5일) 하루 쉽니다. 화요일 10월 6일 오전 9시에 다시 열립니다. 미국장은 한국시간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개장합니다. 쉬는 사이 쌓인 뉴스가 시초가에 한꺼번에 반영되니 평소보다 갭이 크게 뜨는 날이 됩니다. 갭이 큰 날일수록 진입 자리를 찾기 전에 순서를 먼저 정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첫째, 갭의 크기보다 위치를 봅니다
같은 1% 갭이라도 지지선 위에서 뜬 갭과 지지선을 깨고 뜬 갭은 뜻이 다릅니다. 시초가가 직전 지지나 저항 중 어디에 걸렸는지부터 확인합니다. 갭의 크기 자체는 방향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둘째, 채워지는 갭인지 아닌지는 첫 30분 거래량이 갈라줍니다
갭이 나온 뒤 되돌림이 나오는 경우와 그대로 가는 경우는 모양이 비슷해 보입니다. 갭 방향으로 거래량이 실리며 시초가를 되찾지 못하면 그대로 가는 쪽, 갭을 채우는 쪽으로 거래량이 몰리면 되돌림 쪽으로 봅니다. 첫 30분을 지켜보면 판단 재료가 생깁니다.

셋째, 손절 기준은 갭이 아니라 진입 전에 정한 레벨입니다
갭이 이미 내 손절선을 넘겨서 출발했다면 그 자리에서 따라 들어가지 않습니다. 갭 뒤 추격은 손절선이 없는 매매가 됩니다. 진입 전에 깨지면 정리할 자리를 먼저 적어두고, 그 자리가 유지될 때만 들어갑니다.

수량은 평소의 절반에서 시작합니다
갭 날은 같은 포인트 폭이라도 손익이 더 크게 흔들립니다. 평소 수량을 그대로 쓰면 손절선까지의 거리가 멀어져 한 번의 실수로 계좌가 크게 줄어듭니다. 변동성이 커진 날일수록 수량을 줄이는 것이 리스크를 낮추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갭 날 매매는 복기에 따로 표시합니다
휴장 뒤 첫날의 매매는 조건이 평소와 다릅니다. 같은 규칙이 통했는지 비교하려면 갭이 난 날이라는 표시를 남겨두어야 합니다. 표시가 없으면 다음 복기에서 좋은 매매와 운 좋은 매매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오늘 미리 해둘 것
시초에 무엇을 볼지, 어떤 자리에서 들어가고 어디서 정리할지 지금 적어둡니다. 개장 직후 5분은 그 계획을 실행하는 시간이지 새로 만드는 시간이 아닙니다.

이 글은 매매를 권하는 글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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