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박경리씨는 이렇게 말했다
"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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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박완서씨가 썼던 글이다
나이가 드니 마음 놓고 고무줄 바지를
입을 수 있는 것처럼 나 편안대로
헐렁하게 살 수 있어서 좋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안 할 수 있어 좋다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
살아오면서 볼꼴, 못 볼꼴 충분히 봤다
한 번 본거 두번 보고 싶지 않다
한겹 두겹 책임을 벗고 가벼워지는 느낌을
음미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소설도 써지면 쓰겠지만 안 써져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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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것이 곧 떠나는 일이라면
오늘은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가
강물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자연은 제 길을 간다
우리도 그렇게 흘러가야 한다
-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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