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은 어느 방향으로든 열릴 수 있습니다
한글날 연휴 닷새간 해외 시장은 계속 돌아갔습니다. 중동 긴장으로 유가가 뛰고 금이 사상고 근처에 머무는 동안 한국 증시는 멈춰 있었으니, 월요일 시가는 금요일 종가와 떨어져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갭 방향을 맞히는 일이 아니라, 갭이 열렸을 때 내가 어떻게 움직일지 미리 정해두는 일입니다.
세 가지를 장 열리기 전에 숫자로 정해두십시오
첫째, 손절선. 지금 들고 있거나 월요일에 잡을 자리의 손절선을 가격으로 적어두고, 갭이 그 선을 건너뛰어 열리면 시장가로 정리할지 다음 반등을 기다릴지도 함께 정합니다. 둘째, 한 번에 감수할 손실 금액. 계좌 대비 몇 퍼센트를 잃으면 그날 손을 뗄지를 미리 정합니다. 셋째, 진입 조건. 갭이 지지선 위에서 지지되는지, 아니면 그냥 튀어오르는지 구분할 기준을 정합니다.
추격 매수는 갭이 확인된 뒤에
갭 상승을 보고 시초가에 바로 쫓아들어가면, 기대한 만큼 올라줄 확률보다 흔들려서 손절선부터 건드릴 확률을 먼저 봐야 합니다. 급등 끝에 사는 것보다는, 개장 후 30분에서 1시간이 지나 지지선이 한 번 확인된 뒤 다시 올라오는 모양이 나올 때 자리를 잡는 편이 기준을 세우기 쉽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시나리오와 리스크 관리 기준을 나눈 것일 뿐,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판단은 본인의 계좌 상태와 손실 감내 범위 안에서 내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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