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원유(WTI)가 장중 배럴당 89.61달러에서 94.36달러까지 약 5% 흔들렸다가 종가 93.16달러로 1.6%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야후·CNBC 교차, 05:00 KST 기준). 하루 안에 5%가 오르내린 날이었는데, 이런 장에서 수익과 손실을 가른 건 진입 타이밍보다 손절 기준을 언제 정했느냐였습니다.
먼저 정한 손절선이 하루를 결정합니다
진입 뒤에 손절선을 찾으면 이미 손실이 커진 상태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이 글처럼 받침이 되는 가격을 하나 적어두고, 그 가격이 무너지면 지체 없이 정리하는 규칙이 필요합니다.
손절선은 평균가가 아니라 차트 구조에 둡니다
매수 평균가에서 일정 퍼센트를 뺀 자리보다, 최근 저점이나 지지받던 받침처럼 가격이 무너지면 매수 근거가 사라지는 자리에 두는 편이 흔들림에 덜 쫓깁니다. 오늘 WTI처럼 넓게 오르내린 날은 구조 기준이 아니면 장중 변동에 걸려 헛걸음하기 쉽습니다.
손절 폭에서 포지션 크기를 역산합니다
진입가와 손절선 사이 폭을 먼저 정하고, 그 폭으로 잃어도 되는 금액이 나올 수 있도록 계약 수를 맞춥니다. 반대로 포지션을 먼저 키우고 손절선을 좁히면, 손절선이 자꾸 밀려나는 원인이 됩니다.
회원님들은 언제 정하십니까
손절 기준을 진입 전에 적어두는 편인지, 아니면 차트가 흔들리기 시작할 때 찾는 편인지 댓글로 나누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매매 지시가 아닙니다. 본인 손절 기준과 리스크를 먼저 챙긴 뒤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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