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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발표를 앞두고 — 방향이 맞아도 손해 보는 '변동성 붕괴'를 점검합니다

모두의해선 · 조회 0 · 추천 0 ·

발표 전에는 옵션이 비싸집니다
내일 CPI처럼 결과가 시장을 크게 흔드는 지표 발표를 앞두면 불확실성이 커집니다. 시장은 이 불확실성을 가격에 반영해 내재변동성(IV)을 끌어올리고, 옵션 프리미엄은 덩달아 올라갑니다. 같은 행사가라도 발표 하루 전 콜과 풋이 평소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는 이유입니다.

발표 직후 벌어지는 일
결과가 나오는 순간 불확실성이 걷히고, 방향이 어느 쪽이든 내재변동성이 급락합니다(변동성 붕괴, IV crush). 이때 가격이 예상 방향으로 움직여도 그 폭이 이전에 비싸게 낸 프리미엄을 메울 만큼 크지 않으면 델타로 번 이익을 베가로 깎여 순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방향은 맞았는데 돈을 잃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실전에서 먼저 점검할 것
이벤트 직전에 매수 포지션을 늘리는 것은 변동성 정점 부근에서 사는 셈이니 규모를 줄이고, 잡아둔 자리는 발표 전 내재변동성과 남은 만기를 확인합니다. 매도 포지션은 변동성 붕괴가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방향이 크게 틀리면 손실 폭이 커지므로 손절선을 미리 정해둡니다. 방향만 보고 싶다면 변동성 노출이 작은 쪽을 택하거나 밤사이 갭 위험에 포지션을 통째로 노출시키지 않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위 내용은 옵션 가격 구조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매매 판단과 손절선 설정은 각자 원금과 손실 허용 범위에 맞춰 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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