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를 위한 여정...
파생투자 경력이 제법 됬지만...
팍스넷 게시판에 일지를 쓰기 시작한 매매일지는 이제 곧 천일야화에 얼마 남지 않았다.
첫 매매일지는 이전에 야간거래를 하지 않았지만, 필요성에 야간거래를 시작한 날이기도 하다.
때론 별 의미 없는 내용... 때론 의미 있을지도 모르는 내용등..
하루하루 매매를 마치고 결과와 소회를 적으면서 ...
지나간 일지의 흔적에서 스스로 부정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때론 욕심에..때론 공포에.. 때론 근거없는 자신감에..
그런 감정을 전달받은 손끝의 마우스 클릭.. 하루하루 흘러 갔다.
천일야화... 짧지 않은 일정이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정말 시간은 빠르게 흘러 갔고..
투자로 보면... 여전히 짧은 일정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아래 그래프는 소위 파생 개인 투자자중 최 정점에 있다고 할 수 있는 투자자의 15년 누적 수익곡선이다.
20년 이상 우상향 투자를 지속해 왔던 결과의 흔적이다.
하나더 소개하자면 아래 역시 개인 투자자중 최 정점에 있다고 할 수 있는 투자자의 최근 5년치 누적 수익곡선이다.
이 투자자 역시 20년이상 우상향 투자를 지속해 왔던 투자자 이다.
지난 수익 그래프를 보면 긴 기간 수익 횡보 , 큰 폭의 손실 구간 등을 옅볼 수 있다.
그래프에 단위도 표시되어 있지 않고, 나의 매매 여정이 아니니 체감이 쉽게 되지 않는다.
담보는 저 그래프 속에 나타난 고통의 시간을 견딜 수 있었을까 ? 쉽지 않다.
벤치마크 대상인 저 투자자들의 기법보다 시장을 대하는 자세와, 투자를 하는
마인드를 온전히 ..복사하고 싶을 뿐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기법의 완성..기법..기법에 몰두 한다. 나도 그랬다. 20년전에..
10년전에..하지만 시간이 흘러 갈 수록 내게 남겨진 기법은 ...거의 없는듯 하다.
구지 기법이라고 하자면 느낌,감각이 경험에서 나오는 듯 하고..
그리곤 못된 매매 습관을 하지 않는 다는 정도 인것이다.
대표적으로 많이 하락했으니. 매수....많이 상승했으니. 매도.. 등과 같은 시장에 역행하는
매매는 거의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주로 하는것은 내 느낌, 감각이 틀렸으니...인정하고 빠져 나오는 것에 익숙하다.
이전 매매일지에 언급 했듯이 2017년 -30% 를 기록하고는 한 해를 채우지 않고,
거래를 종료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금 생각해봐도 참 잘했다고 생각되는 시간 이다.
그 뒤론 단 하루도 매매일지 손익이 0 인날이 없었다.
작년 퇴사후 실업자인 신세로 이제 새로운 심리상태로 전업 투자자로 나선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다.
전업 투자자로서 이전과 심리 상태는 사뭇 다르다.
손실이 발생하거나, 수익이 나지 않는 해를 맞이하면 ... 생활비 지출로 인해
시드가 줄어들게 되고... 직장생활 할때 보다 더 악조건인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개인적으로 시드는 계속 늘려가고 싶은데...
그렇다고 영끌은 아닌듯 하고..
그렇다고 욕심에 당장 큰 수익을 취하는 매매를 하는 것도 아닌듯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명확하게 첫번째로 드는 생각은 역시 길게 보자는 명확한듯 하다..
위에 벤치마크 투자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앞으로 10년...
어쩌면 더 이상 달려야 되는데...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
시장에 몰입하다 보면.. 매번 까먹는다.
매일 수익/손실 여부를 떠나 마음이 편한한 투자를 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맞이 할 수 있었던 것을...
마지막으로 위 그래프의 누적 수익 단위는 수백억 이며..
년평균 수익으로 보면... 그리 크지 않다.. 20년이상 실현해
왔다는게 존경스럽다.
담보도 단위는 다를 지언정 흉내는 내보고 싶다.
개개인의 배포는 다 다르다..
이건 경험상 ...타고나는 부분이 더 크며..
단순히 노력과 실력으로 늘일 수 있는게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다.
천일야화를 위한 여정은..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정의 첫 걸음이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