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장중 코스피가 8% 넘게 빠지면서 오후 12시 38분 서킷브레이커 1단계(20분 거래 정지)가 걸렸습니다. 코스닥은 12시 23분 -8.02%로 먼저 멈췄습니다. 7월 29일 이후 처음이고, 올해만 10번째, 코스피 기준 역대 16번째 발동입니다.
오늘 내려온 숫자
코스피 5,528.05(-480.76포인트, -8%), 7월 말 이후 최저입니다. 삼성전자 -9.70%, SK하이닉스 -11.35%, LG에너지솔루션 -5.45%, 현대차 -6.38%. 외국인은 2조 9천억 원 순매도. 거래 종목 916개 중 상승 52, 하락 855였습니다.
무엇이 떨어뜨렸나
직접 계기는 어젯밤(10/14 현지) 미국 9월 CPI입니다. 헤드라인은 전년비 3.7%(예상 3.6%, 전월 3.4%), 근원은 전월비 0.3%(예상 0.2%)로 예상보다 뜨거웠습니다. 금리 인상 기대가 되살아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3%로 밀렸고, AI·반도체주 투매가 국내 반도체 큰 종목으로 번졌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며 매수 주체가 비어 있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큰 그림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2024년 9월 이후 최장)이고, 변동성은 8월 25일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원달러 1,348원대. 연초 대비로는 아직 +31%, 다만 6월 말 고점 대비로는 -39%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바닥 신호가 아니라 거래를 잠깐 멈추는 장치일 뿐입니다. 오늘 밤 미국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원달러와 반도체주의 반응이 관찰 포인트입니다.
위 내용은 공개 보도(로이터, 연합뉴스, 투자닷컴)를 기준시각 2026년 10월 15일 18시(KST)로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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