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트로닉스, 포토마스크 1위 올라... LG이노텍은 2위로 밀려
LG이노텍, 포토마스크 시장 점유율 9.5%↓
실리콘 웨이퍼에 전자회로 패턴 새길 때 사용되는 부품
美 포트로닉스, LG이노텍 제치고 1위로 등극
中, 시장점유율 낮지만 투자 박차
LG이노텍이 지난해 미국 포트로닉스에 포토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다. 포토마스크는 실리콘 웨이퍼(반도체 원판)에 전자회로의 패턴을 새길 때 사용되는 부품이다. 후발주자인 중국 기업들에 시장에 참전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지난해 포토마스크 시장 점유율은 24.5%로 전년에 비해 9.5%포인트(P) 줄었다. 지난해 기준 1위 기업은 미국 포트로닉스로 LG이노텍을 0.5% 차이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LG이노텍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뺏긴건 2000년대 점유율 집계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포토마스크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전기차·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반도체 부품 수요가 늘었고 포토마스크 수요도 커졌다. 이에 지난해까지 포토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져 공급가가 10% 이상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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