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달러 강세가 겹치며 24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3% 넘게 하락했다. 이는 지난 1월 사상 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3.0% 내린 온스당 3992.44달러(약 61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960달러 아래까지 밀리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지난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던 금값은 올해 1월 온스당 5594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내리막을 걸었다.
이날 하락으로 고점 대비 낙폭은 28%에 달했다. 통상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은 약세장 진입의 기준으로 통한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