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 문을 연 첫날인 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1530원대를 오가며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은 오전 6시 전 거래일 대비 16.9원 하락한 1527.6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9분경 1537.5원까지 올랐다가 10시경 1527원 아래로 다시 하락했다. 이후 다시 상승 전환해 오전 11시 1532.7원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5조원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수출업체의 외환시장 복귀 등 달러 실수요 공급이 늘면서 상단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아직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 역송금 부담은 남아있지만 국내기업의 원화 환전수요가 시장에 복귀하면서 이전처럼 수급 변수가 일방향적인 상승으로는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환율은 1520원선에서 약보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부터 원·달러 거래는 24시간 거래 방식으로 변경된다. 현행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이어지던 거래 시간을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주말과 1월1일을 제외한 평일 동안 새벽 공백 없이 외환거래가 가능해진 셈이다.
원·달러 외환시장이 24시간 개장함에 따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매시 정각의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제공한다. 시가·고가·저가 환율은 오전 6시~다음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제공하며, 현재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재와 동일 기준으로 제공된다.
자유게시판
외환시장 24시간 첫 날…환율 오전 11시 1533원대
멘탈트레이너 · 조회 5 · 추천 0 ·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