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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삼성 잠정 실적, 10일 하이닉스 나스닥行… 다음 주가 '메모리 투톱' 운명 가른다

karina · 조회 3 · 추천 0 ·

다음 주는 국내 증시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하고, SK하이닉스는 10일 미국 나스닥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한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현지 예탁기관이 발행하는 대체 증서다. 두 이벤트가 사흘 간격으로 몰리면서, 하루에도 10% 안팎을 오르내리는 ‘롤러코스터 장세’의 방향이 이번 주에 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역대급 서프라이즈’는 예고편… 진짜 변수는 빅테크와의 마찰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은 역대 최대 기록이 유력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170조원대, 영업이익 86조원 안팎이다. 직전 1분기(영업이익 57조2000억원)를 곧바로 갈아치우는 수치로, 일부 증권사는 90조원대를 제시하기도 한다. 지난 5월 노사 합의로 반도체(DS) 부문 성과급 충당금이 10조원 후반대까지 이번 분기에 한꺼번에 반영되는데도 이 정도 이익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 일회성 비용을 빼면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겼을 것이란 분석까지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배 급증한 90조 원, 영업이익률은 51%에 달할 것”이라며 “6월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이 50% 수준에 불과해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2분기 D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도 각각 전분기 대비 60%에 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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