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미국 나스닥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라지만 시장에서는 정부 반응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토스의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6일 “(토스가) 현재 미국 상장 작업을 보류했다. 올해 상장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며 “적정 가치(밸류)를 위해 시간을 갖고 지켜보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토스는 이르면 연내 미국에 ADR을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0조~20조 원의 기업가치를 기대했다. 미국에 ADR을 상장한 뒤 국내에서 기업공개(IPO)를 하는 순차 상장도 검토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국내에서 큰 유니콘 기업이 해외에 먼저 상장하는 데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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