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 ESS산업은 무조건 뜰듯 ?
테슬라의 ESS 가격 경쟁 심화 언급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비중 확대
- 전기차 배터리 출하가 크게 증가하던 2022년 당시, OEM 고객사들의 전기차 부문 수익성 악화가 배터리 기업 수익성 악화의 전주곡이었던 것처럼, ESS 역시 고객사들의 수익성 지표 추적이 중요하다.
- 테슬라의 2분기 ESS 부문 GPM은 20.4%로 전분기 대비 -19.1%p 하락했다. 좋지 않은 시그널이나, 1분기 1회성 이익이 대거 반영되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테슬라 CFO 역시 지난 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 ESS 부문 GPM 악화가 1분기의 워런티 수취 및 관세 환급이 2분기에 소멸된데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제외하면 1분기 대비 수익성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수익성 지표는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 다만, 테슬라 CFO가 유틸리티 ESS 부문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은 부정적인 요소다. 가파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셀 제조에만 집중했던 배터리 기업들의 ESS SI(System Integration) 사업 진출, Ford 등 신규 기업들의 ESS 시장 진출로 인해 시장 내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이를 고려할 때 향후 ESS 산업 내 ASP 상승이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한다. 이번 실적 시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함의는 ESS 산업 내 장기 ASP 하락 압력 및 AMPC 제외 기준 OPM 5% 수준을 가정한 Valuation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 물론, 그럼에도 지금 가격은 이러한 한계를 모두 반영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상기한 가격 및 마진 악화를 고려하더라도 LGES, 삼성SDI의 현 가격은 상승 여력 30% 이상을 담보한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상기 악재를 고려하더라도 10조원 초반인 현 가격에서는 상승 여력이 매우 커졌다. 섹터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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