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 속에 개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코스피 시장을 떠나고 있다. 지수가 폭락 후 조금만 반등해도 ‘원금만 회수하고 나가자’는 매물이 쏟아지며 이탈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31.23%로 집계됐다. 지난 1월(48.19%)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16.96%포인트(p) 쪼그라든 수치다. 개인 비중은 연초 40%대를 유지하다 6월(34.94%) 외국인(36.85%)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지난달에는 외국인 비중이 39.18%까지 치솟으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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