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훈이 주식에 뛰어들었다 2주 만에 상당한 손실을 본 사실을 고백했다. 코스피가 9000을 돌파하던 고점에 들어갔다 하락장을 맞아 밑도 끝도 없는 ‘물타기’를 한 탓이었다.
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원훈은 3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개미 김원훈 : 주식의 세계’ 예고편을 통해 “주식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차 한 대 값이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코스피 9000 돌파’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된 예고편에서 김원훈은 제작진과 만나 주식 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않고 예금만 굴렸다고 말했다.
그는 “돈을 통장에 넣어 이자를 받는 게 제일 바보 같은 거라고 하더라”라며 “돈 좀 만져보신 분들과 이야기해보면 나도 이제 주식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210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주식 투자에 뛰어들기로 한 그는 시드머니 3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동료 개그맨들의 도움을 받아 MTS 사용법을 배웠다. 이어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코스피100를 매수한 데 이어 SK하이닉스를 276만원에 3주 매수했다.
이후 ‘단타’를 통해 16만원의 수익을 맛본 그는 “어서 타”를 외치며 시드머니를 쏟아부었다. 그러나 거액을 투입한 그가 맞이한 건 하락장이었다.
계좌에 ‘파란불’이 켜지자 그는 물타기를 이어갔다. 그는 “물을 타서 평단가를 내려야 한다는 압박과 강박 속에 살았다”고 토로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던 물타기 끝에 그의 시드머니는 1억 8000만원으로 불어났고,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난 손실은 2400만원에 달했다.
김원훈은 주식 투자를 시작한 뒤 “피폐해지고 체중이 2㎏ 빠졌다. 식욕도 의욕도 없다”면서 “어딜 다녀도 좀비처럼 다니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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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000에 뛰어든 김원훈…“전국민이 결말 아는 공포영화”
스나이퍼 · 조회 6 ·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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