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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내도 퇴출 위기…주가부양 급한 상장사, M&A 문 두드린다

털보아저씨 · 조회 6 · 추천 0 ·

상장폐지 위기 상장사들이 인수합병(M&A) 자문사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외부에서 신사업을 사들여 단기간에 주가를 끌어올리고 상폐를 피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무리한 M&A는 불확실성이 크고, 성공한다 해도 시가총액에 신사업 가치가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일PwC 상장기업지원센터에는 지난달부터 상폐 기로에 있는 상장사들의 M&A 문의가 크게 늘어나 자문 계약으로 이어졌다. 상장기업지원센터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자산 매각 등 각종 자문을 제공하는 조직이다. 삼정KPMG 역시 쇄도하는 질의에 대응하고자 딜어드바이저리(DA)본부 내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통합 자문 서비스를 앞세워 자사주 소각, 유상증자와 같은 단기 전략부터 구조조정, M&A, 사업조정 등 중장기 체질 개선 방안까지 제공하고 있다. 대형 법무법인에서도 상폐 회피 전략을 찾고자 하는 상장사들의 법률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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