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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히는데 국채금리 25년만에 최고…상식 벗어난 미국경제

디디치킨 · 조회 9 · 추천 0 ·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 국채 낙찰 금리는 20여 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통상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국채 금리도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미국의 막대한 재정 적자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 부담이 커진 데다 중동 전쟁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장기 국채 금리가 모기지(주택담보대출)와 회사채 등 각종 장기 차입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는 만큼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25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경매에서 낙찰 금리는 연 5.216%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이뤄진 10년물 국채 경매에서도 낙찰 금리가 4.683%에 달하며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장기 국채 금리가 이처럼 역대급으로 상승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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