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반도체주 강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 넘게 급등하며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으로 프로그램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0.68포인트(5.13%) 상승한 1,037.76이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오후 12시 5분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 넘게 상승하며 25만8천원, 153만2천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294.43포인트(4.64%) 오른 6,639.96, 코스닥은 상승 전환해 1.47포인트(0.17%) 오른 859.31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내렸지만, 전날 수출 호조 소식 등으로 되살아난 반도체 투자 심리가 이날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4.70%)와 샌디스크(2.68%), 마이크론(0.87%) 등 일부 메모리 업체는 강세였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87% 올랐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난망 우려는 남아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거듭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1.36%,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1.30% 올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만 보면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2%와 0.60% 내렸다.
이날 밤에는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망 심리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SK스퀘어(7.09%)와 삼성전기(4.28%), LG에너지솔루션(1.48%), 현대차(0.50%), 삼성생명(4.15%)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날과 달리 대부분 상승 중이다.
전력기기 제조업인 일진전기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72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확인되며 장 초반 20%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또 JW중외제약은 통풍 치료제 후보 물질인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해 국내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17% 넘게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69%)가 가장 올랐고, 보험(2.26%), 제조(1.19%), 유통(1.29%), 금융(1.31%) 등이 그다음을 이었다. 금속(-1.58%), 의료·정밀기기(-1.19%), 음식료·담배(-0.52%) 등은 제한된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2.99포인트(0.35%) 내린 854.85로 출발, 같은 시각 15.65포인트(1.82%) 내린 842.19다.
외국인과 기관이 970억원, 600억원씩 순매도 중으로, 개인이 1천5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은 4%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HLB 등은 1% 안팎 하락세다. 단 주성엔지니어링과 이오테크닉스는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2.90%), 기술성장기업부(-2.81%), 제약(-2.53%), IT서비스(-2.48%) 등 상당수가 내리는 가운데, 종이·목재(2.60%), 비금속(1.19%), 유통(0.46%), 섬유·의류(0.37%), 운송·창고(0.27%) 등만이 간신히 상승세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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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7% 넘게 급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스나이퍼 · 조회 8 ·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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