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 당겨 새로고침
실시간
모두의해선
자유게시판

"배터리 그만 만들어"…중국, 89조 쏟아붓더니 '초강수'

karina · 조회 6 · 추천 0 ·

중국 정부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신규 프로젝트 건설에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 전국 배터리 생산능력과 가동률을 전수 조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신규 프로젝트 건설 관련 인허가까지 잠정 중단했다.


올해 새로 계획된 배터리 생산능력만 지난해 중국 전체 생산량의 1.5배에 달할 정도로 공급과잉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중국 정부는 연말 기업별 가동률을 평가해 효율성이 높은 기업에만 다음 단계 증설을 허용할 방침이다. 저가·저효율 설비를 정리하고 배터리업계 네이쥐안(출혈 경쟁)을 억제하려는 정책이 본격적인 생산능력 통제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中 '배터리 네이쥐안' 손본다

11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중국 전역에 있는 공장의 전기차·ESS용 배터리 생산능력과 실제 이용률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5월 이전 환경영향평가와 에너지소비평가 등 필수 절차를 마친 프로젝트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지만 이후 추진되는 신규 사업은 원칙적으로 멈춰선 상태다. 소비자용 소형 배터리와 리튬배터리 소재 프로젝트도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업계에선 중국 정부가 실제 공장 가동률과 효율성을 기준으로 투자 자격을 선별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말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가동률이 높은 기업에는 다음 단계 신규 프로젝트 건설을 허용할 계획이다. 사실상 공장을 지을 능력보다 기존 공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돌리고 있는지를 신규 투자의 조건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2026 모두의해선. All rights reserved.
"배터리 그만 만들어"…중국, 89조 쏟아붓더니 '초강수' | 모두의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