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카페 사장이 피해자를 가둔 뒤 약 27시간 동안 수차례 현장을 오간 정황이 드러났다.
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카페 사장 B씨는 지난 3일 오전 피해자 A씨와 함께 냉동창고에 들어간 뒤 혼자 빠져나왔다. 당시 냉동창고 내부 온도는 영하 18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후 약 27시간 동안 수차례 해당 창고를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창고 문을 열었을 당시 A씨는 출입문 인근에서 얼어붙은 채 숨져 있었으며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냉동창고에서는 액면가 기준 500억원 상당의 위조 추정 백화점 상품권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상품권이 위조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자 B씨가 A씨를 창고에 가뒀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B씨가 운영한 것으로 지목된 카페와 운영자의 신상을 추적하는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카페 위치와 운영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면 운영자로 지목된 인물이 과거 방송 뉴스에 출연했다며 당시 영상까지 찾아 공유하고 있다.
다만 온라인상에서 확산 중인 신상 정보와 과거 방송 출연자가 이번 사건 피의자와 동일인인지 여부는 수사기관을 통해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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